겨울철 불청객 폐렴!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신체의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해지고 호흡기 감염증이 증가하는 환경이 되므로 폐렴에 대한 발병률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폐렴은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급성 폐렴은 위험한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한 초기 폐렴의 경우 안이하게 생각하여 병원을 찾을 확률이 낮습니다. 초기에 감기 상비약이나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감기약을 근처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하는 조치로 상태가 악화된 이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더러는 처음에 감기였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있어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처럼 폐렴에 걸리고도 증상이 약하거나 감기처럼 약하게 앓고 지나간 경우에는, 우연히 건강검진이나 기타 사유로 흉부 X-ray 촬영을 해보고 나서야 폐렴을 앓은 흔적이 발견되어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마침 며칠 후 11월 12일은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폐렴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폐렴의 날’입니다. 폐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병되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이지만, 폐렴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을 잘 이해하는 것은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폐렴의 증상에서부터 예방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폐렴의 다양한 측면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2
폐렴의 증상.
폐렴은 겉보기에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며,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경미한 폐렴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사전에 징후를 인식하고 적시에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속적이고 심한 기침 :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심한 기침은 폐렴의 첫 신호라고 합니다.
2. 지속적인 발열 : 38도 이상 지속적인 고열, 종종 오한과 땀을 동반한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 열이 없는데도 폐렴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호흡 곤란 : 호흡 곤란 또는 숨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4. 가슴 통증 : 가슴이 날카롭거나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5. 피로감 : 유난히 피곤하고 식욕부진, 지속적인 기운 없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6. 점액 생성 : 노란색 가래나 녹색 점액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폐렴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증상과 다양한 변화를 보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폐렴의 발병 원인을 증가시키는 요인.
폐렴의 종류는 바이러스성 폐렴, 병원균성 폐렴, 곰팡이성 폐렴 등으로 나뉘어 진다고 합니다. 폐렴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예방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요인들이 폐렴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1. 유해 미생물에 의한 감염 : 박테리아, 바이러스 또는 곰팡이 감염은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2. 나이 : 아주 어린 유아, 소아나 노인들이 폐렴 발병에 더 민감하다고 합니다.
3. 면역력 약화 : HIV/AIDS나 화학요법과 같은 조건들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흡연 : 흡연은 호흡기를 손상시켜 면역력의 취약성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5. 만성 질환자 :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질환들은 폐렴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6. 흡인성 폐렴 : 사레가 들려 재수 없게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식도가 아닌 기도에서 폐 속으로 들이마시게 되는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7. 환경적 원인 : 미세먼지나 화학물질 노출, 대기오염 상태에서 장시간 호흡시 폐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성 폐렴은 폐렴구균에 대한 백신이 있어 폐렴 예방백신 접종이 가능하여 폐렴 발병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폐렴의 진단 및 치료.
폐렴을 진단하려면 의료 전문가의 세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진 및 문진 : 의사가 폐를 청진한 후 증상에 대한 문진을 통해 1차 진단.
2. 흉부 X-ray : 폐렴은 급성기관지염의 증상과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흉부 X-ray는 폐렴의 영상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 폐렴 이외의 다른 호흡기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거나 염증 모양이나 범위, 합병증을 자세히 확인해야 할 경우 흉부CT 촬영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3. 혈액배양검사 : 혈액배양검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의 존재가 의심될 때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액배양검사는 입원을 해야 하는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4. 가래배양검사 : 병원체를 확인하기 위해 점액 샘플을 검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 배양검사처럼 특히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시행되는 검사법이라고 합니다.
폐렴의 치료 방법은 감염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와 같은 치료법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1. 항생제 :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2. 항바이러스제 : 바이러스성 폐렴에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3. 충분한 휴식, 수분 공급, 영양 보충 :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 영양 보충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4. 해열제 복용 : 고열로 지속될 경우에는 해열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5. 산소 요법 : 폐렴으로 인한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고, 코에 산소관을 삽입하거나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여 순수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산소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치료 기간 : 폐렴의 치료 기간은 증상, 원인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통상적으로 2주 정도의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폐렴 합병증.
폐렴의 부적절한 치료나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급성호흡부전 : 폐렴이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을 초래하여 급성호흡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폐농양 : 폐렴으로 인해서 폐 조직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 폐에 고름이 가득 찬 주머니, 즉 폐농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폐부종 : 폐렴에 의한 비심인성 폐부종은 폐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폐조직이 부어오르게 되고, 이 경우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패혈증 : 폐렴이 심한 경우 혈류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으로 전신에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5. 쇼크 : 폐혈증이 심해져서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게 되고, 주요 장기들에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면서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나는 패혈증쇼크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폐렴의 완치를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와 개인적인 노력이 중요한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받은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마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통계청 통계 자료를 보면, 2022년 2만 6,710명이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는 2017년 1만 9,378명보다 5년 동안 무려 37%가 늘어난 수준이라고 합니다. 환자 증가 추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주춤했던 폐렴 사망자 증가세는 최근 뚜렷한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렴 사망자의 94%가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합니다. 노인은 노화로 인해 폐 기능이 떨어진 이유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3
결론적으로, 폐렴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요인과 영향들을 잘 이해하는 것은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폐렴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조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폐렴 치료를 위한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전에 폐렴에 대한 지식을 잘 숙지하고 예방에 힘쓰는 것은 건강한 미래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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