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이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 중인데요,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1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에는 미세 중금속 함유량이 높은데, 공기 중 매연입자,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켜서 생긴 것이라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미세먼지가 급증하는 원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효율적인 대비책 등을 살피는 것은 이제 우리들에게 중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 한국의 미세먼지 급증 원인
○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원인
○ 미세먼지 효율적인 대비책
한국의 미세먼지 급증 원인.
한국을 괴롭히는 미세먼지 급증은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느슨한 배출 규제로 인해 여과되지 않은 독성 입자가 배출되는 데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수많은 공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들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고, 오염 물질 배출 규제가 매우 허술한 중국에서는 유독한 미세먼지들이 여과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현시점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업국이며, 그 수많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2020년 1월 미세먼지가 한때 감소한 것은 중국의 노력이 아니라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중국 내 공장가동 감소, 한국의 따뜻해진 대기와 동풍이 먼지를 막아준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11월 코로나19에 때문에 봉쇄되었던 중국 공장들이 코로나 종식선언과 함께 가동 재개로 미세먼지 위협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호주 석탄 수입 중단으로 촉발된 중국의 전력 부족은 2021년 9월 중순 상황을 잠시 완화시켰지만, 북한, 몽골산 석탄 수입과 호주의 제한된 수입으로 인해 11월 초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급증했습니다. 한국은 규제와 기술 발전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진전을 이루었지만, 중국은 우리 영공 대기오염물질의 30~50%를 차지하는 주요 기여국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자체의 미세먼지는 경제 발전에 따른 규제 강화와 처리 기술 발달, 생산시설의 해외 이주로 인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황해를 넘어 한국으로 넘어와 중국과 가까운 대한민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고, 황사라는 자연적인 문제와 함께,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한민국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국제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 요인으로, 2015년만 해도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고 합니다.2
요즘 규모 3~4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로 뜨고 긴장하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평범한 안개처럼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상 현상의 하나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하고 현재 진행형이며 생명에 위협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호흡기 자극 및 질환의 증가, 폐기능의 감소, 천식의 악화, 만성기관지염의 악화, 심박수의 악화, 심장질환, 심근경색, 폐암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목아픔, 숨 가쁨 등 호흡곤란이며,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 폐질환, 기관지염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어 심장 질환, 뇌졸중, 협심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3년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규정하였고, 그동안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보고서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모든 질병, 심폐질환, 폐암의 사망률이 각각 유의하게 4%, 6%, 8% 증가한다고 합니다.3
미세먼지 효율적인 대비책.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추가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대비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세먼지 예보 확인.
미세먼지 예보를 꾸준히 확인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최소화하거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대응합니다. 대기 상태에 따라 적절한 대처를 취할 수 있도록 예보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내 공기 청정기 사용 및 정화식물 배치.
실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합니다. 공기 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의 먼지, 습도, 세균 등을 제거하여 공기 질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실내에 정화식물을 배치하면 대기 중의 일부 오염물질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마스크는 먼지 입자를 흡입하는 것을 방지하여 호흡기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N95 등급의 고급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실외 활동 자제 및 조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합니다. 실내에서 운동이나 활동을 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 보고, 실외 활동이 필요한 경우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가장 안전한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 환기 관리.
실내 환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춥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파악하여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교체해 줍니다. 단,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에는 환기 시기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6. 건강 유의사항.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일상적인 건강 관리는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몇 가지 대책들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 개인의 건강 상태와 환경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급증 원인, 건강 문제, 대비책 등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미세먼지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기 중에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는 특성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를 줄이고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복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통해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해 항상 주의하고 대비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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