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갑상샘암 이라고도 하며, 내분비기관인 갑상선(갑상샘)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국가 암 정보 센터에서 발표한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을 100%라고 한다면,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00.4%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린 편이라 너무 늦게 발견되지만 않으면 당장 생명에 위협을 끼치는 경우는 드문데,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본인의 건강 관리에 더 철저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건강하게 산다는 해석이라고 합니다. 통계상 해석에는 생존율 수치 그 자체보다는 그만큼 갑상선암은 현재는 완치율이 높다라고 해석함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이 수명을 늘려준 것은 당연히 아니라는 것이죠. 또한 갑상선암의 치료 성적이 좋은 것은 초음파 진단기기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 또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사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암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 않고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갑상선암의 원인과 위험 인자,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 글을 통해 갑상선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러한 진단을 받게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암이란 무엇인가?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서 시작하는 암 종류라고 합니다. 갑상선은 신체 대사와 호르몬 생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이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이 악영향을 받게 되고, 요즘은 초음파가 발달함에 따라서 갑상선암을 진단받는 사람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암세포의 특성상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하여 작은 크기로도 목에 이물감을 줄 수 있고, 크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 목 부위에 혹처럼 만져진다고 합니다. 밤에 잠이 잘 안 오고,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위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 해당 조직에 침윤되면서 되돌이 후두신경에 닿으면 쉰목소리가 나고, 기도를 침범하면 숨소리가 이상해지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진단될 경우 치료를 잘 받아도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갑상선 유두암이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이 종류는 성장이 느린 편이므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다고 합니다. 다른 유형 암종에는 갑상선 여포암, 갑상선 수질암, 역형성 갑상선암이 있습니다. 역형성 갑상선암은 가장 치료가 어렵고 공격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여전히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스트레스, 방사선 노출, 성별, 유전자, 면역계와 신체적 불균형,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가족력과 같은 몇 가지 위험 인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갑상선암의 진단.
갑상선암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다른 모든 암들처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미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에서 1차 언급한 내용처럼 초음파기기 검사의 발달로 인해 갑상선암을 진단받는 사람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목에 부종, 목소리 변화, 삼키기 어려움, 목의 혹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진단은 일단 신체 검사와 병력 검토로 시작하여 갑상선 및 주변 조직을 평가하기 위해 초음파, CT 스캔, MRI와 같은 영상 검사 방법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침 흡인 생검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갑상선 조직의 소량을 추출하여 실험실에서 검사하는 흔한 절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비정상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갑상선암이 확인되면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갑상선암 치료 방법.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은 종류,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고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치료법으로는 절제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사선 조사 치료, 항암화학치료, 항암표적치료, 그리고 호르몬 치료가 있다고 합니다.
(1) 절제수술 : 절개술, 내시경 절제술, 로봇 수술 등 갑상선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고,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이 있다고 합니다.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절제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갑상선 조직의 암세포를 제거하여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줄여 주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 갑상선 수질암, 역형성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3) 갑상선 호르몬 치료 : 절제수술 이후 갑상선 호르몬을 체내에서 생성하지 못하므로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치료라고 합니다. 또한 남아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4) 방사선 조사 치료 :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을 경우 전이된 부위에 직접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절제수술 후에도 잔여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시행한다고 합니다.
(5) 항암화학치료 : 갑상선암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편이라 잘 사용되지 않는 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절제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하기도 하고, 방사선 조사 치료와 병행하는 경도 있다고 합니다.
(6) 표적함암제 치료 : 기존 함암치료요법이 효과적이지 않아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않고, 암세포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갑상선암은, 악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암종 가운데서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 가장 예후가 좋고 완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암 대비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적은 편이라 크기가 0.5cm 이하일 경우엔 수술적 처치도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기도 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당연히 암종이란 건 위험한 것이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고, 발병 이후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다면 전이돼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졌을 때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 인자에 대한 인식은 갑상선암을 초기에 치료 가능한 단계로 빨리 발견하기 위한 필수적인 예방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긍정적 사고의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합니다. 절제수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후유증이 있고, 엽절제술과 같은 한쪽만 제거한 부분절제술도 마찬가지로 수술 후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지만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필자도 오래전 중대한 질병으로 오랜 기간 고생한 경험이 있었던 바 공감하는 내용들이 매우 많습니다. 위 질병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 주변은 항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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